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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픽

미들급에서 헤비급으로 전환! 장마가 시작됩니다.

by 지미초이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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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까지 소낙성 비, 11일부터 강한 장마 예상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날씨에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전국에 소낙성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11일부터는 '헤비급'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까지 '미들급' 장마

기상청은 9일 수시브리핑에서 "오는 10일까지 전국에서 소낙성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10일까지 한반도 상공에는 절리 저기압이 정체하면서, 상층에서 찬 공기가 계속되고, 주기적으로 기압골이 통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권, 경북 서부 내륙, 제주에 20~80㎜로 가장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 북서 내륙에는 100㎜ 이상의 비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에는 5~60㎜ 비가 내리겠다고 합니다. 비가 강하게 내릴 때는 시간당 30~60㎜ 수준의 매우 강한 비도 내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11일부터 '헤비급' 장마

11일부터는 더욱 강한 장마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중규모 기단의 영향으로 내려온 건조한 공기 때문에 정체전선이 있더라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대형 기단인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쪽 티베트 고기압의 건조한 공기가 만나는 경계가 중부지방에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 공기층이 압축되며 좁은 강수대에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의 지속적인 내림과 주의사항

11일부터 15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13일부터 내리는 비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짧은 정체전선 때문에,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으니, 이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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