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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픽

남편의 "두 발로 설 수 있을 때 떠나겠다"를 도와 지켜본 아내

by 지미초이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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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선택의 문제

디그니타스로 향하는 실제 이야기

"<사랑을 담아>"라는 책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남편의 생명 중단 결정을 지지하는 저자 에이미 블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편은 기억과 자신의 본 모습을 잃었지만 병원에 누워 삶을 마감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디그니타스라는 스위스 비영리기관을 찾아가기 위해 저자와 남편은 여정을 떠납니다.

스위스는 전 세계 최초로 인간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한 국가입니다. 디그니타스는 외국인에게도 '동행자살'을 허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는 이곳의 도움을 받기 위해 많은 서류와 각종 요구사항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죽음의 결정과 가족들의 이야기

책은 저자와 남편의 이야기뿐 아니라 가족들의 이야기와 감정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알츠하이머가 진행되고 있다는 걸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가족들에게 생명중단 결정을 전하게 됩니다.

디그니타스를 찾아가지 않으면 아이들은 그의 죽음을 슬픔과 안도를 동시에 느낄 것입니다. 이들은 할아버지를 사탕을 나눠주던 만만한 사람으로 기억하길 원합니다.

책의 메시지와 의견

책은 슬픔을 절제하고 남편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고 이를 써내려갑니다. 이 책은 존엄한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스위스 내부에서도 스스로 생명을 중단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의견이 갈려있지만, 저자는 어느 쪽을 강조하기보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Jimmy's Opinion

이 책은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선택에 관한 중요한 주제에 대해 고려해보게 합니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존엄한 삶과 죽음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강렬한 감정과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중요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랑과 존경의 표현을 담은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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