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막걸리와 파전, 이것이 불문율을 깨지나요?

 

장마철 성수기 맞은 막걸리 때아닌 비상

WHO ‘아스파탐’ 발암 물질 지정 이슈

장마철이 도래하면서 비가 올 때 즐겨 마시는 막걸리 시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대형 마트와 편의점은 아스파탐 이슈와 함께 막걸리 판매량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편의점 막걸리 판매량 상승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은 아스파탐 이슈가 확산된 최근 1주일 사이 막걸리 판매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들은 비오는 날이나 장마철에 막걸리를 특히 좋아하기 때문에 아스파탐과는 상관없이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구매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형마트 막걸리 판매량 감소

대형마트는 막걸리 매출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스파탐을 함유한 막걸리 상품이 많아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형마트 업체들은 원재료 변경이나 식약처의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스파탐의 위험성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하루 섭취허용량을 고려하면 막걸리에 함유된 아스파탐의 위험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따라서 식약처는 WHO의 결정이 이뤄지면 국민 섭취량 등을 조사하여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비오는 날과 장마철에는 막걸리를 즐겨 마시는 한국인들에게 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 지정은 큰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파탐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식약처의 안전 관리 방안을 기다리며 소비자들은 적절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마철에 맞춰 비가 올 때 즐기는 막걸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