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택시’ 타보니 매월 1회 직원들 태워 ‘솔직 토크’…유대감·소통 높이기
유성택시의 탄생과 목적
대전 유성구에서는 매월 한 번씩 구청 직원들을 태워 집이나 약속 장소까지 가는 '유성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이 택시는 단순히 이동을 도와주는 것뿐만 아니라, MZ세대 공무원과 다른 구성원들의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솔직한 대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승객으로는 지난달 유성구청장인 정용래씨가 탑승하였고, MZ 세대 공무원인 유씨와 이씨는 이날 유성택시에 처음으로 탑승하였다. 이 택시는 실질적으로 성금을 받는 진짜 택시가 아니며, 구청 공용차량인 전기차에 작은 '유성택시' 표지 하나를 붙인 것 뿐이다.
유성택시의 공개적 대화
유성택시 안에는 4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구청 직원들과 이루어지는 대화를 비디오로 기록한다. 이 비디오는 유성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구성원들 사이의 유대감을 키우고 공무원의 업무 및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성구 관계자는 "유성택시는 일종의 웹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택시 안에서 이루어지는 솔직한 대화를 공개함으로써 구성원들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일반인들이 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유성택시의 유머와 음악
유성택시에서는 대화 중에 유머를 전파하며 분위기를 가볍게 만드는 시도도 있다. 예를 들어, MZ 공무원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홍씨가 "MZ 공무원들은 MZ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 이씨가 재치있게 대응하여 "농담으로라도 '너 MZ지', 'MZ니까 그렇지'라고 말하니까"라고 답한다. 또한, 유성택시 안에서는 '택시노래방'이라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유사고민이 있는 직원들은 괜히 울어도 되는 '티슈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은 유성택시를 이용하는 직원들의 퇴근길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Jimmy's Opinion
유성택시는 직원들 간의 소통을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공무원들은 많은 어려움과 압박 속에서 일하기 때문에 이러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은 솔직한 대화와 유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며, 노래를 불러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디오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와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은 점입니다. 유성택시는 다른 지역에도 본 예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하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공무원과 일반인들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