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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암사자 '사순이' 탈출 후 사망
경북 고령군에서 사순이가 탈출한 뒤 사망
14일 오전 8시12분쯤 경북 고령군의 한 민간목장 인근 계곡 풀숲에서 20살로 추정되는 암사자 '사순이'가 수색됐다. 이전에 접수된 신고에 따르면, 사순이는 우리를 탈출한 후 숲 속에 가만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20분 후에 엽사의 총구가 불을 뿜으면서 사순이는 사망하였다. 포획에 동원된 소방대원은 사순이가 마지막 여유를 즐기고 있었으며,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전했다.탈출 사건으로 인한 마을의 반응
경북 고령군과 성주군에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사자 탈출 소식을 알리고, 주변 야영장에서는 대피조치가 이루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사순이에 대한 동정여론이 나오고 있으며, 포획 대신 사망으로 마무리된 사태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마을 주민들은 사순이를 오랫동안 갇혀있던 상황에 동정과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사순이 사육 문제
사순이는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원 등 전시를 목적으로만 사육할 수 있는 멸종위기 2급 동물이다. 그러나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신고를 받지 않고 민간에서 사육되고 있었으며, 사순이가 언제 어디서 수입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 이 사건을 통해 야생동물의 사육 문제와 관련된 법과 규정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Jimmy's Opinion
관련된 동물 사육 문제와 사순이의 사망에 대한 논란이 많이 일고 있습니다. 저는 포획보다 사망이 선택된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순이가 평생을 우리 속에서 살아온 것을 고려하면, 더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또한, 동물의 이기심에 의해 일어난 비극이라는 의견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동물 사육에 대한 관리와 법적인 책임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