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 한국에서 옷 훔친 혐의로 체포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던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옷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옷가게에서의 절도 혐의로 유럽 국적의 미성년자 남성 대원 3명이 입건되어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상점으로부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코엑스몰을 수색하여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대원들은 훔친 물품을 화장실에 버렸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이에 따라 화장실에서 훔친 옷가지를 찾아냈습니다. 피해 금액은 약 10만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옷과 양말 등을 포함한 가치입니다.
미성년자 대원들은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있는 촉법소년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피의자들은 14세를 넘어갔기 때문에 현지 법률에 따라 촉법소년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법상 형사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반 소년범 사건과 같은 절차를 따라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송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오는 23일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에 맞춰 신속한 조사를 진행하여 귀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처음이 아니다
이번 잼버리 참가자가 절도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외국인 청소년 3명을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이들 역시 잼버리 참가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생필품과 학용품을 계산하지 않은 채 가져가다가 직원에게 신고당하여 체포된 것입니다.
Jimmy's Opinion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중에 옷을 훔친 사건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스카우트 운동은 도덕적 가치와 선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단체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행동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스카우트 참가자들의 훈련과 교육에 대해서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은 해당 개인들뿐만 아니라 스카우트 운동 전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예방 조치를 강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