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예멘 대원 출국 미정으로 혜전대 기숙사 음식 폐기

by 지미초이 2023. 8. 15.
반응형

혜전대 기숙사, 예멘 대원 숙소 배정175명분 출장뷔페 음식 준비했지만알고보니 입국 안 해…조직위 ‘혼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가 입국도 하지 않은 예멘 대원들 숙소를 배정해 주문한 음식을 모두 폐기하는 등의 혼선이 빚어졌다. 9일 충남도와 충남 홍성군 등에 따르면 조직위는 전날 오전 태풍 ‘카눈’ 북상을 피해 잼버리 대원 5200여명을 충남 지역 시설 18곳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혜전대학교 기숙사 배정, 대원 맞이에 나선 홍성군과 충남도 공무원

홍성지역에 위치한 혜전대학교 기숙사가 예멘 대원 175명의 숙소로 배정되자 홍성군과 충남도 공무원, 혜전대 관계자들은 급히 대원 맞이에 나섰다. 기숙사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환영 현수막까지 제작했다. 예멘 대원 175명분의 출장뷔페 음식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예멘 대원들이 언제 출발해 몇 시에 도착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고, 충남도 등이 조직위 측에 문의하면 “인솔자 연락처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혜전대, 대원 입국하지 않는 사실 파악한 후 폐기한 음식들

예멘 대원들이 입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오후 9시가 넘어서였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이혜숙 혜전대 총장 등 지자체와 대학 관계자는 오후 10시 가까운 시간에서야 현장을 떠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입국도 안 한 대원들이 왜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지 경위는 충남도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혜전대는 예멘 대원들을 위해 주문한 음식들을 모두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Jimmy's Opinion

이번 혼선은 조직위와 정확한 정보 공유의 부재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멘 대원들의 도착 시간과 연락처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의 철저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었을 텐데, 아쉬운 결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