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3 새만금 잼버리: '부끄러운 자화상'
극우 유튜버들의 호남 비하와 지역 혐오 분출 대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이렇게 요약된다. 썰물에 갯바닥이 드러나듯 잼버리가 지난 자리에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가 곳곳에 남아 있다.
“까라면 까” 권위주의 통치와 민간 자원 동원
“위기에 나라를 살린 금반지 정신으로 돌아가면 못할 게 없다.” 이러한 말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잼버리 대회 준비 과정에서 일어난 권위주의적 행태가 드러난다. 또한, 공무원 강제 동원과 K팝 콘서트 문제도 논란이 되었다.
‘주먹구구 행정’ 어디까지
태풍 피해와 대원 숙소 확보 과정에서 나타난 ‘주먹구구식’ 행정 방식으로 인해 안전 사고와 자국민 차별 논란이 벌어졌다.
여전한 안전불감증과 지방자치의 민낯
잼버리를 통해 한국 지방행정의 무능이 드러났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재난 예방에 대한 불감증과 개발 욕구에 우선순위를 둔 결과, 안전을 고려하지 못한 행사 준비가 되었다.
Jimmy's Opinion
2023 새만금 잼버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은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 혐오와 권위주의적 통치, 안전 불감증 등이 대회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것은 심각한 문제로 다가온다. 지방자치의 민낯을 드러낸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는 국가의 재난 대비 능력과 지역의 발전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반성해야 할 시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