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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등 12개 대학 기숙사에 잼버리 대원 약 3090명 분산 수용
혼선과 불편을 겪은 대학들
서울시립대는 잼버리 대원 560명을 다인실에 배정해 학생들이 사용하는 침대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숙박시켰습니다. 일부 2인실에는 인원을 초과해 3명의 대원이 배정되기도 했고, 학생식당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시립대는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세계적인 행사로 원활한 행사 마무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 여러분의 불편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학생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당황과 불만이 생겼습니다.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잼버리 학생들을 무턱대고 받는 것은 아닌가", "2인실에 3-4명을 배정하다니 상황이나 샤워실과 화장실은 참담한 상태"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초과 인원을 배정했으며, 방학 중 사용되지 않는 다인실 침대를 배정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잼버리 지원이 긴급하게 이뤄지다 보니 학생식당 운영이 어려워졌고, 다른 대학에 수용될 인원도 추가로 배정되어 숫자가 많아진 상황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일부 학교의 불만과 불편
일부 대학은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거나, 여성 기숙사에 입실한 남성 스카우트 대원들에 대한 안내를 뒤늦게 했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생겼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는 사전에 충분한 안내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약 3090명의 잼버리 대원이 시내 12개 대학 기숙사에 분산 수용된다고 밝혔습니다.Jimmy's Opinion
잼버리 대회는 매년 많은 스카우트들이 열광하는 전례 없는 행사입니다. 그러나 대학들이 잼버리 대원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과 불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환경을 고려하여 대원들을 배정하고 호스팅하는 과정을 보완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여 모두에게 원활한 대회 참여와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