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예보
태풍 '카눈'은 9일부터 제주에 비를 뿌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됩니다. 기상청은 8일 수시브리핑에서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북진해 11일 새벽 남한을 통과한 뒤 북한 지방으로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은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며, 수도권 인근을 지나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안과 경북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바람과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강우 예상
9~11일의 강수량 예상에 따르면, 강원 영동 지역이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에서는 200~400mm의 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600mm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경상권은 100~200mm의 강우가 예상되고, 제주 산지와 일부 지역에서는 4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전라권, 충남, 대전, 제주는 100~200mm, 수도권과 충청 내륙은 80~12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태풍 대응 단계 상향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하여 8일 오후 5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하였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하였습니다.
Jimmy's Opinion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지역에서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주변 지역에 사는 분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폭우가 예상되는데, 이는 홍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산간 지역이나 하천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고, 비상용품과 대피장소 등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 '카눈'이 지나갈 때까지 안전에 주의하며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