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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동물원 폐쇄 요구에 조치 취하라" 누리꾼들의 소리

by 지미초이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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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방치 말고 당장 조치 취해라

누리꾼들, 동물원 폐쇄 요구 잇따라

최근 ‘갈비사자’(이름 바람이)로 동물학대 논란 일었던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바람이의 딸’이 같은 우리(실내 사육장)에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시청 누리집에는 해당 동물원 폐쇄와 관리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김해시청 누리집 요구 사항

8일 김해시청 누리집 자유게시판에 따르면 동물원 폐쇄와 동물들을 구해달라는 수십건의 요구가 게시됐다. 게시판 작성자 정모씨는 “부경동물원의 갈비사자라고 불리던 바람이의 해방과 동시에 같은 자리에 바람이의 딸이 갇히게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김해시는 방치해 두지 마시고, 제발 무슨 조치라도 당장 취해 달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암사자가 아빠처럼 갇혀서 관리 소홀 등으로 뼈만 남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김해시의 입장

김해시는 해당 사업장 실태 파악과 함께 민간사업장이라 이전·폐원을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물법상 상시전문인력 고용 여부에 따라 영업폐쇄(등록취소) 조치를 할 수 있어서 매일 현장을 나가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동물법상 상시전문인력을 고용해야 하는데 이를 어겼다면 폐업 등 행정조치를 할 수 있다”며 “명확한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자 매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12월 동물전시 허가 및 시설보강 등 강화된 야생동물원법과,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해당 동물원은 사실상 더 이상 운영이 어려워 보이는 만큼, 그 전에 동물원을 매각하거나 동물들을 분양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Jimmy's Opinion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바람이의 딸이 우리에 갇혀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누리집에는 동물원 폐쇄와 동물들의 구조를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서로의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동물원이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김해시는 이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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