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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 가격 11% 인하, 테슬라와의 전기차 가격 경쟁

by 지미초이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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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 고급 전기차의 가격 인하로 인해 경쟁 가열

미국의 고급 전기차 회사 루시드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11%까지 인하했다. 이러한 가격 인하는 테슬라가 시작한 전기차 가격 대폭 인하의 결과이며, 심지어 1억원을 초과하는 고급 제품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루시드는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의 가장 저렴한 '퓨어' 트림 가격을 8만2400달러로 5000달러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간 트림 '투어링'과 '그랜드 투어링'도 각각 할인을 적용하여 가격을 낮추었다.

루시드의 전기차 제품

루시드는 2014년에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 주요 모델은 준대형 전기 세단인 루시드 에어로, 최대 1000마력의 슈퍼카급 성능을 자랑하며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기도 한다.

루시드의 가격 인하 전략

루시드는 이번 가격 인하 이전에도 구매자들에게 7500달러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여 구매자들에게 현금 혜택을 제공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판매 가격을 인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와 인도량을 늘리도록 했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에 영향 받아 루시드가 가격 인하에 나섰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테슬라는 엔트리급과 고급 라인업에 해당하는 모델의 가격도 대폭 인하했다. 이로 인해 루시드도 타겟 소비층인 모델 S와 X의 가격대를 따라가며 할인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Jimmy's Opinion

루시드의 가격 인하는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와 함께 루시드 같은 손실을 보는 스타트업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감소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왔다. 전기차 시장이 경쟁에 힘입어 가격이 점차 낮아짐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제조사들이 가격 인하와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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