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실소유주 유혁기 인천 입국, 구속 영장 발부"

세월호 참사 실소유주 유병언 회장의 차남 유혁기, 구속된다

구속 영장 발부

세월호 참사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언 회장의 차남인 유혁기씨가 9년 만에 구속되었습니다. 인천지검 형사6부는 유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윤정인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유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2014년 이후 9년만의 구속

유혁기씨의 구속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9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미국에서 체포된 이후로 3년 만에 다시 구속되었습니다.

유혁기씨의 주장

윤정인 판사에 따르면, 유혁기씨는 계열사나 대표들에게 횡령을 지시한 사실이 없고 개인적으로 자금을 사용한 내역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포영장 집행의 적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횡령 혐의와 유관한 사실

유혁기씨는 아버지의 측근인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하여 컨설팅 비용 등 명목으로 25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돈 중에는 아버지의 사진 작품을 제작한 미국 AHAE PRESS INC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계열사로부터 받은 사진값 선급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Jimmy's Opinion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인 유혁기씨의 구속 소식에 대해 저는 매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이미 상처를 준 이 사건으로 인해 더 큰 상처를 입힌 것처럼 보입니다. 법 안에서 공정한 재판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며 신뢰할 수 있는 사법기관이 이 사건을 처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