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잼버리 제보: 폭염과 안전 문제로 영국 세계스카우트 중도 퇴소

by 지미초이 2023. 8. 6.
반응형

BBC, 영국 철수 소식 전하며

학부모와 통화한 내용 보도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온열질환자 속출과 부실 식사, 조직위의 준비 미숙 등으로 파장이 확산하면서 주요 국가들이 잇따라 철수를 결정하는 가운데 외신들도 별도 제보 코너까지 개설하는 등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잼버리 최대 인원 참가국인 영국의 BBC방송은 4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우트의 새만금 철수 소식을 전하면서 자녀를 이곳으로 보낸 학부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출신의 이 여성은 “딸에게 좋은 인생의 경험이 돼야 했었는데 서바이벌 미션으로 변했다”면서 “딸도 더우리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샤워장과 화장실에 쓰레기와 머리카락 등이 떠다니고 배수구가 막혀 딸이 ‘끔찍했다’고 말했다”면서 “딸이 서울로 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다른 부모들도 “‘병원이 꽉 차 밖에서 진료를 받아 했다’는 말을 들었다”거나 “상황이 너무 안 좋아 딸을 귀국시켰다”면서 자신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자녀의 안녕이라고 강조했다.

Jim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