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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by 지미초이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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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중국의 사형 집행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형 집행 소식을 4일 기자들과 공유했으며, 중국 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사형 집행 예정 사실을 우리 측에 통보하였습니다. 가족 면담 등이 집행 전에 이루어졌다고 밝혀졌습니다.

사형 집행에 대한 요청

정부는 사형 선고 이후 인도적인 측면에서의 사형 집행 재고나 연기를 여러 차례 요청해왔습니다. 그러나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도 사형이 집행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했습니다.

A씨의 사건과 사형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의 중급인민법원이 A씨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14년에 필로폰 5kg을 마약 판매를 위해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2019년 1심과 2020년 2심 재판에서 모두 사형 선고를 받았으며, 중국은 2심결과를 채택하였습니다. 최고인민법원의 사형심사를 거쳐 사형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중국의 형법과 마약사범에 대한 태도

중국의 형법 제347조는 1㎏ 이상의 아편이나 50g 이상의 필로폰, 헤로인을 밀수, 판매, 운송, 제조한 경우에는 사형이나 무기징역, 혹은 1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1㎏ 이상의 마약 검거량에 관계없이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대부분 사형을 집행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immy's Opinion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사실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약범죄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망 형벌은 영구한 결말을 가져오는 것으로, 사형 집행은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다른 대안적인 처벌 방법을 채택하고 있으며, 중국도 인도주의적인 원칙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약 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국제적인 협력과 정당한 법적 절차에 따른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약 범죄를 엄중히 처벌하면서도 인권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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