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학교폭력 아닙니다
지난달 28일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주호민 웹툰작가 아들 A군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했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에 대해 많은 비난과 댓글이 주작가에게 몰려들었습니다. 주로 특수학교로 보내거나 홈스쿨링을 시키거나, 외국으로 가라는 비난에 대한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자폐 장애인과 공감, 이해 필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질 때, A군은 온라인상에서 '성욕을 참지 못한 학교폭력 가해자'로 인식되었습니다. 이러한 비난으로 인해 A군의 초등학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지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간과되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배려와 이해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지 공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통합교육의 중요성
발달장애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가 류승연씨는 자신의 아들을 특수학교 대신 일반 초등학교에 보냈습니다. 그 이유는 비장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소통하는 것은 상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자폐 아동을 따로 보낸다면 그들은 어려움을 더 겪게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자폐 장애인들을 교실에서 배제하는 주장은 차별이라고 지적합니다. 통합교육은 비장애인 아이들에게도 장애 인권감수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장애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평생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Jimmy's Opinion
장애 아동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불편하거나 당황스러운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도 사회적 약자입니다. 그들은 언어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 어려울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같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해와 배려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행동만 바라보지 말고 맥락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선진국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약자들을 배려하고 함께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