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 쇼핑 논란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ZMONES.LT)는 지난 7월12일(현지시간) 김건희 여사와 수행단이 수도 빌뉴스의 명품 편집숍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를 방문한 사실을 보도했다. 주모네스 홈페이지 캡처리투아니아 매체 “스타일 아이콘 김건희, 쇼핑 안 빼먹어”민주당 “김건희, 호객 행위로 5개 매장서 예정 없던 쇼핑? 대통령실 입장 밝혀라”박지원 “김건희 여사 명품점 ‘호객’ 행위? 닭 머리 가진 자도 이런 말 못해”김건희 명품 쇼핑에 “문화 탐방… 하나의 외교” 국힘 쪽 망언김건희 여사 쇼핑의 또 다른 논란, ‘과잉 경호’진중권 “영부인 쇼핑, 막는 사람 없던 게 문제의 본질”영부인 명품샵 방문 논란에, 빛바랜 세일즈 외교우크라까지 다녀왔지만…
Jimmy's Opinion
취엄 100일이 채 지나지 않은 8월2일 김건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고문이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선거대책본부 네트워크본부의 고문이었던 ‘건진법사’ 전모씨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을 시도했단 의혹이 불거졌다. 또 같은 날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김건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회의 후원사로 이름을 올린 회사가 대통령 관저 공사를 수주한 사실도 드러났다. 8월 중하순엔 3개월 전 대통령 취임식의 초청 인사 명단이 논란이 되었다. 그 명단엔 대통령 관저 리모델링사 대표, 윤석열 장모·김건희 수사 경찰관 등이 포함되었으니 영 이상하지 않은가. “‘여사님 초청’ 명단은 비밀?… 오락가락 꼬이는 취임식 해명”이라는 한겨레 기사(8월30일자) 제목이 말해주듯이,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는 ‘여사님 초청’ 명단을 감추기 위해 무진 애를 쓰는 것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