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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논란 관련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 변화로 여당 내 불만 증폭

by 지미초이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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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원희룡 장관의 변화하는 입장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하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입장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어서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 장관은 최근 노선검증위원회를 꾸려서 노선을 정한 뒤 사업을 재개하자는 의견을 밝혔으며, 이는 이전과 매우 달라진 태도입니다. 원 장관의 발언은 지난 한달 사이에 수시로 바뀌었습니다.

원 장관의 말 변화

원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6월 29일 국회에서 "전면 재검토"를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7월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의원들과 긴급 실무당정협의회를 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돌연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비판 여론이 들끓자 7월 24일 "사업을 중단한 것이지 사업 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발행하였고, 7월 26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나와 "이 모든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것은 6월 중순 민주당 당원 교육 자리에서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난데없이 이 특혜 의혹을 들고나온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난하고, 야당의 사과는 언급하지 않고 여야 노선검증위원회 구성 제안을 했습니다.

여당의 불만과 시선

원 장관의 현란한 말 변화에 여당 내에서도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국토위 소속 의원들은 "이 문제는 여야가 협상해야 하는데, 자꾸 장관이 먼저 나서면 안 된다"며 "장관이 저렇게 툭툭 치고 나가면 야당이 받아들이겠냐. 장관이 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원 장관이 백지화 선언부터 여당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말을 던지는 행태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당 내에서는 원 장관이 전면 백지화를 발표한 7월 6일 실무 당정에서부터 따돌림당했고, 이후 당 대표까지 이러한 입장을 유지하였습니다.

Jimmy's Opinion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과 관련된 발언이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은 정부 내에서 혼란을 야기하고 불만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입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선검증위원회를 통해 여야가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정치인들은 입장 변화에 따라 당내 당성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며,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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