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무선 결제 시스템 '태그리스' 시범 도입 예정
서울교통공사는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절차 없이도 승하차가 가능하며, 블루투스 신호를 활용하여 승차 시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하이패스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시범 설치 역사와 추진 계획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호선 용답역과 3호선 옥수역, 그리고 4호선 동작·사당역 등 4개 역사 개집표기 10곳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후 직원 대상으로 시범 도입되며, 올해 검증을 거쳐 내년부터는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승객들이 교통카드 접촉 없이도 승하차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목표와 기술 검증
시범 도입 기간에는 위치측위 인식률 95% 이상을 목표로 하며, 유효한 승하차 인식과 1초 이내의 처리 속도, 요금 및 거래 데이터의 정확성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범 도입과 함께 역사 내 설치된 통신사 기지국을 활용해 승객의 경로를 추정하는 작업도 진행될 것입니다.
Jimmy's Opinion
태그리스 시스템의 도입은 서울 지하철 이용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결제 방식은 승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혼잡시간대에 발생하는 대기 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첨단기술이 도입되어 지하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