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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미분양 9399호, 전월 대비 5.7% 상승6월 주택매매, 서울·대구 외 전 지역서 감소

by 지미초이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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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 집값 하락기 심각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준공 후 미분양은 9399호로 전월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23.3%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인천은 더퍼스트시티 송도와 같은 사례로 악성 미분양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분양 시장이 침체되며 고분양가로 나온 집들이 외면받고 있다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더 심각한 상황

지방에서는 전월 대비 상승 폭은 1.8%에 그쳤지만, 전체 미분양 물량의 78%(7407호)가 지방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남은 전월 대비 단 2호를 팔면서 1194호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았으며, 울산은 전월 대비 45.1% 증가했습니다. 이는 울산 동구 베스티안의 분양 성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물량 감소로 인한 착시효과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6만6447호에 그쳤습니다. 건설사들이 분양 시장의 침체를 우려하여 예년보다 물량을 줄였고, 이는 착시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허가, 착공, 분양 지표들은 주택 공급의 선행지수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지표들의 감소는 향후 2~3년 뒤에 신규 주택 품귀 현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6월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

6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4.7% 감소한 5만2592건이었습니다.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거래가 줄었으며, 특히 세종, 충북, 인천, 부산에 거래량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이 주택 거래량을 약간 늘렸지만, 동월 5년 평균치와 비교할 때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아파트 거래량은 상승세

전월 대비 아파트 거래량은 약간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입니다. 아파트 외의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10.1%, 전년 동월 대비 41.5% 감소했습니다.

Jimmy's Opinion

주택 시장에서 준공 후 미분양과 주택 거래량의 감소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심리로 인해 미분양 주택은 외면받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거래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와 건설사들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시장의 안정화와 일반 구매자의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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