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하남점 사고에서의 논란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고용노동부 수사를 받는 코스트코가 동료 직원들의 참고인 조사에 변호사를 입회시켜 열악한 노동환경을 제대로 진술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는 지난달 29일 코스트코 하남점을 조사했는데, 이때 조사를 받은 직원들 옆에 코스트코 사측이 고용한 변호사가 앉아 대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고, 사측에 수사기밀이 유출되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수사과의 입장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서류상으론 (직원들이) 변호인 선임계를 낸 것처럼 적혀 있어 제지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변호인 선임을 한 적이 없고 사측이 동의를 구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변호사 입회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수사 과정에서 이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과 직원들의 반발
사고로 사망한 김동호씨의 아버지인 김길성씨는 변호사들이 입회하면서 직원들이 제대로 진술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족은 코스트코가 원가 절감을 위해 적절한 노동환경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코스트코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의견
Jimmy's Opinion: 이러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전은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합니다. 코스트코의 노동환경에 대한 의혹과 변호사의 입회에 대한 논란은 심각한 문제이며, 고용노동부의 수사 결과와 이에 대한 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합니다. 직원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