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공분양 아파트 주차장에서 누락된 보강철근 발견
검단 아파트 사고를 계기로 실시된 검사 중 확인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남양주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보강 철근 누락을 확인했다. 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후, 공사 중이거나 입주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점검에서 발견된 사실이다.무량판 구조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 확인
이번에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는 무량판 구조로, 기둥이 천장을 직접 지지하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기둥이 하중을 버틸 수 있게 '뼈대' 역할을 하는 보강 철근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16개 주차장 기둥 중 15개에서 보강 철근이 빠져있음이 확인됐다.추후 대책은 어떻게 될 것인가?
LH는 이를 확인한 후 긴급보강 공사에 들어갔으며, 입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정밀 안전 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 주차장의 전면 재시공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이 시공하였다.Jimmy's Opinion
이러한 사건은 아파트를 건설함에 있어 감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는 측면이 있다. 기본적인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강 철근의 누락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특히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택이므로 이들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건설현장의 철저한 감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기업들은 책임있는 태도로 사후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