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홍준표의 '하방'과 그 후폭풍
하방의 의미와 그 이면
홍준표가 대구로 '하방'하겠다고 했을 때, 모든 것이 이상했다. 중국 공산당에서 차용한 이 용어는 원래 지도자들이 인민의 삶을 체감하기 위한 정책이었다. 그러나 홍의 하방은 대구의 기득권을 깨겠다던 큰소리와 달리, 배우기보다는 가르치려고 했다. 그의 하방은 허세였다. 지역 언론과의 갈등도 그의 하방 결과였다.
홍의 하방과 지역 언론
홍준표의 하방 결과, 그는 언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도로 강력해졌다. 그의 치켜든 턱과 부릅뜬 눈이 이상한 하방의 현실을 드러냈다. 느끼한 시민사회와 일당 지배 사회에서 경험한 기자들의 상처와 분노는 술에 의해 잠식되었다.
시민사회와의 충돌
하지만 언론만이 아니었다. 홍의 '하방'은 시민사회와도 충돌했다. 그가 가르치고자 했던 대상마다 불화가 커졌고, 특히 시민사회 단체와의 갈등은 심각했다. 그의 행동은 시민사회의 색깔과 정체성을 문제 삼았고, 도로 점용을 허락하지 않아 축제를 치르는 행정기관과 보호하는 경찰 사이의 충돌을 불러왔다.
'과하지욕' 소동의 핵심
홍준표의 '하방'은 결국 '과하지욕' 소동에서 그 절정을 맞이했다. 폭우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골프를 쳤던 그는, 징계가 시작되자 '과하지욕', 즉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참는다'는 말로 항의했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스스로 자초한 장면이었다.
Jimmy's Opinion
홍준표의 '하방'은 대구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시민의 삶을 무시한 책임이 있는 행위였다. 원래 '하방'은 인민의 삶을 이해하고 배우기 위한 것인데, 그는 그 의미를 왜곡하고, 대구의 기득권을 깨겠다는 말로 그의 정치적 세력을 더욱 강화시키려 했다. 그런 그의 행동은 언론, 시민사회와 충돌하게 만들었고, 결국 그 자신이 지어온 벽에 부딪혔다. 그의 행동이 가져온 결과는 홍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에게 해를 끼쳤다. 우리는 이런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를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