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국민은 흔들리지 않을 것"

괴담에 휩쓸리지 않는 지혜로운 국민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와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갖는 다수의 국민의 의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첫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장가치 시장에서 펼친 만찬에서 “오늘 자갈치시장 음식 좀 홍보해야겠다”는 발언과 더불어 붕장어회 고추장 비빔밥을 만들어보며 현지 상인들과 경쾌한 분위기를 전개하였다.

수산물 안전성과 소비 촉진에 앞장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에 대해 "수백 건을 했어도 단 한 건도 이상이 없다"고 확신하며 안전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만찬장을 빌려 전통시장의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라고 지시하였다.

'오늘의 시장 둘러보기'

윤 대통령 부부는 자갈치시장을 둘러보면서 여러 생선가게들을 방문하여 생선의 이름을 묻기도 하며 먹는 법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또한,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김 여사는 직접 참여한 기획 제작으로 만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열쇠고리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Jimmy's Opinion'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국민의 여론과 더불어 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잘 들어준 점은 평가받을 만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안전 걱정을 '괴담'이라고 치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적극적인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선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시키는 안전성 보증 및 검증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