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 헌재의 탄핵 기각 반발"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상민 장관 탄핵 기각에 대한 헌재에 강력 반발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깊은 절망

헌법재판소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한 것에 대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시민 대책 회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장관의 탄핵 사유가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는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유가족과 보수단체 간의 충돌

탄핵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족들은 말없이 침통한 표정을 지었고, 일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자회견 중 보수단체와의 충돌도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한 유가족은 실신하고, 두 명은 탈진 상태로 구급차를 타고 이송되었습니다.

유가족들의 절망적인 반응

유가족들이 탄핵 기각을 일컬어 ‘죽은 사법’이라고 지칭하며, 이제 국가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않는 각자도생 사회를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가족대표는 특별법을 통과시켜 참사 책임자들을 응징하겠다며 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Jimmy's Opinion

이번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은 분명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큰 절망을 안겨줬을 것입니다. 유가족들의 비통한 가슴에 한줄기 빛을 비추기 위해서라도, 이들의 뜻이 반영된 특별법이 통과되어 참사의 책임자가 응징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공권력이 더욱 강화되어 민간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