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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5년까지 북대서양 해수 순환 붕괴 가능성"

by 지미초이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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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해수 순환 시스템의 위기

북대서양 해수 순환 시스템,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없이는 2095년 이전에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게재되었다. 해수 순환은 세계 각지의 기후를 형성하므로 그 붕괴는 기후 시스템 본체를 붕괴시키는 중요한 티핑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대한 이야기

덴마크 코펜하겐대 페테르·수잔네 디틀레우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해수 순환은 지난 150년 동안 이미 불안정해져 왔다. 지구 온도 상승과 극지방 얼음이 녹아 담수 유입으로 해수가 고위도에서 천천히 가라앉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현재 온실가스 배출 계획이 그대로라면 AMOC는 2025년부터 2095년 사이 어떤 시점에라도 붕괴할 수 있으며, 가장 가능성 높은 시기는 2039~2070년이라고 연구팀은 제시했다.

다른 연구들과의 비교

이번 연구결과는 유엔 주도의 최근 연구결과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AMOC가 이미 느려지기 시작했지만 21세기 중에는 붕괴할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었다. 그러나 다른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주목할 만한 가치를 인정하면서 실제 붕괴의 속도는 과거의 예상보다 훨씬 빠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Jimmy's Opinion

이런 연구결과를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든다. 첫째,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늦은감이 있지만, 앞으로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같은 환경 보호 조치가 늦어지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 과학의 발전 속도를 눈치챌 수 있다. 이런 최근의 연구결과는 기존의 가정을 뒤집는 방향으로 진쟁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래서, 끊임없는 연구와 과학적 토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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