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연구단체, 참고래 사체 발견…메탄 추정, 부검 포기
아일랜드의 연구단체인 IWDG(Ireland Whale and Dolphin Group)는 최근 아일랜드 남부 도시 발린스켈리그스의 해변에 참고래 한 마리의 사체가 떠밀려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거대한 고래는 이미 죽은 상태이며, 고래 보호 및 연구를 위한 부검은 포기된 상태입니다. 사체 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 메탄 가스의 생성 가능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메탄 가스 생성 가능성과 폭발 우려
IWDG는 죽은 참고래의 사육지인 피부에서 메탄 가스 생성 소리를 들었습니다. 메탄은 가연성 기체로, 칼을 사용해 피부를 가르다가 메탄 가스가 발생할 경우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부검을 포기하고 실험용 시료를 추출
이러한 이유로 IWDG 연구진은 부검을 포기하고, 죽은 참고래의 피부에서 실험용 시료를 추출하는 작업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탄 가스의 폭발 가능성 때문에 칼을 사용해 피부를 갈라 난동을 일으키지 않기 위함입니다.
과거에도 고래 사체에서의 폭발 사례가 있음
과거에도 고래 사체에서의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2013년에는 덴마크령 페로제도에서 고래 사체를 갈라내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WDG는 사건 발생 시점에서의 사람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체를 해안에 놓아두기로 결정했습니다.
Jimmy's Opinion
메탄 가스의 생성 가능성과 폭발 우려로 부검을 포기한 결정은 안전상 매우 중요한 판단입니다. 죽은 고래 사체를 다룰 때는 항상 안전에 주의해야 하며, 사람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검을 포기한 대신 실험용 시료를 추출하는 작업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고래와 바다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